석사논문 심사까지 모두 마치고 8월 31일자로 드디어 졸업을 했다.
카이스트는 2월에 다같이 졸업식을 한다고 한다. 우선 졸업사진 촬영이라도 먼저 하기 위해 간만에 대전을 찾았다.
20년 만의 학사모
진짜 학위수여식이 아니라 사진 촬영을 위한 자리였지만, 막상 가운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니 기분이 묘했다. 학사모를 써본 게 거의 20년 만인 것 같다. 모자 쓰는 법도 가물가물해서 어색했다.
주어진 포즈대로 촬영하는 장면을 밖에서 찍어준 사진을 보니 뭔가 더 실감이 난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지난 2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갔다.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나니 꽤 뿌듯하다.
내년 2월 진짜 졸업식 때 다시 오면 또 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 좋은 시간 투자였다.